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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시장에서는 반드시 인플레이션이 있다. ①

다락방 중년 2024. 5. 9.

 
인플레이션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들 보셨을 것이다.왜 100원이던 새우깡 가격이 현재는 1000원이 훌쩍 넘어가는지? 왜 상품의 가격은 계속 오르기만 하는지 궁금한적이 없으신가?  어려운 말 빼고 쉽게 말하자면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상승한다는 말이다. 다른 말로 말하면 내가 가진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현상이다. 우리는 학교에서 흔히 배웠듯이 상품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고 알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 상품의 가격을 결정하는 더 큰 요소가 있다. 바로 시장에 유통되는 통화량이다. 단순하게 설명하면 통화량이라는 말은 현재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총자금의 합을 말하는 것으로 이해하자.
 
이 통화량이라는 존재 때문에 자본주의는 인플레이션이라는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우리가 늘 자주 듣는 이 인플레이션이라는 말은 자본주의 시장에서 왜 반드시 나타나는지 그 원인을 알아보자.

인플레이션은 돈의 가치가 떨어진다 (출처 ; Free pik)

먼저 반대의 경우를 한번 가정해 보자. 만약 자본주의 시장에서 상품의 가격이 절대 오르지 않고 동일하거나 오히려 떨어지는 현상 (디플레이션)만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이 경우 기업은 투자를 하지 않게 된다. 당연한 일이다.
 
투자의 기본은 자본을 들여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상품의 가격이 항상 동일하거나 오히려 떨어지면 기업의 투자의욕은 사라진다. 상품의 가치가 상승하지 않으니 신제품을 만들기 위한 기술 개발도 이를 위해 고용을 늘리는 경우도 발생하지 않는다. 불경기가 연속된다는 말이다.

디플레이션은 자금이 흐르지 않는다. ( 출처; pixabay)
 

이는 기업이 아니라 일반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돈의 가치가 동일하거나 오히려 높아진다고 가정을 하면 사람들은 돈을 쓰지 않게 된다. 내가 가진 현금의 가치가 계속 상승하는데 누구나 현금을 가지고 싶어 하게 되며 이렇게 되면 사회가 돈맥경화에 걸려 자본이 흐르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는 자본의 흐름을 근간으로 하는 자본주의가 망하는 현상을 초래한다.

디플레이션 시장에서는 돈을 가진자가 승자다. ( 출처; pixabay)

 

자본주의 시장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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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블로그라는 것을 시작하면서 이제 저의 투자 이야기도 써볼까 합니다. 저는 사실 경제 관련 전공자가 아니고 공돌이 출신입니다. 현업에서 엔지니어로만 약 30년 정도 쌓은 경력이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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