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미리 움직인다.(주식의 선반영)
먼저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주식시장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자.
주식 시장에서 가장 흔하게 들리는 말이 있다. “소문에 사서 소식에 팔아라” 아마 투자에 경험이 별로 없는 초보자들도 많이 접해 보았던 말이리라.
다시 미국 S&P500과 기준금리의 최근 5년간의 그림을 보자.
2020년에 발생한 코로나의 판데믹 선언 이후 주식은 급락을 한다. 이때 FED는 금리를 급격하게 내려 시중의 자금경색을 방지하고 미국정부가 서민들에게 지원하는 자금이 시중에 원활하게 유통이 되도록 지원한다. 그 결과 시중에 많은 돈이 풀렸고 낮은 금리로 인해 주가는 다시 상승국면으로 전환이 된다. 2022년 시중에 풀린 많은 돈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심하게 발생됨을 감지한 FED는 다시 금리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린다. 그런데 이미 주식은 이 사실을 선반영하여 금리를 인상하기도 전에 이미 하락으로 반전이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023년 후반기 미국의 금리인상이 거의 종료됨은 예측하고 금리는 아직 내리지도 않았는데 또다시 금리 하락을 예상하여 최근 상승추세로 전환하였다.
이처럼 주식은 미래의 가치를 대변하여 선반영한다. 실제로 투자를 진행하다 보면 어떤 기업의 분기별 실적이 현저하게 높게 발표가 되어도 주가는 오히려 하락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가 있다. 최근에 삼성전자가 깜짝 실적을 발표한 적이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이미 그 가격은 선반영 되어 충분히 상승을 진행한 후였고 오히려 발표일에는 주가가 하락을 하였다. 소문에 사서 소식에 파는 형태라고 보면 틀리지 않다.
하여 어느 한 쪽에서 좋은 소식이 들린다고 하더라도 신중하자. 불나방처럼 달려들면 안 된다.
잊지 말자.주식은 미래의 가치에 투자를 하는 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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