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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그게 뭔데??(ETF란 무엇일까?)

다락방 중년 2024. 5. 29.

필자가 주린이들에게 추천하는 종목은 ETF다. 혹자는 초보나 매매하는 상품이라면서 무시하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말이다. 단언컨대 개별종목보다 편하고 안정적으로 자산을 증식시킬 수 있는 최고의 상품이라고 생각한다.
 
ETF(Exchage Traded Fund)는 상장지수펀드라고 한국에서는 불린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 여러 종목들이 계란처럼 한 바구니에 담겨 있고 나는 그 바구니를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또한 이 바구니에 담겨있는 계란을 ETF를 운용하는 운용사에서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만약 담겨 있는 하나의 계란이 상하거나 썩은 계란이라고 판단이 되면 그 계란을 다른 신선한 계란으로 대체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투자자는 신경을 쓰지 않아도 항상 좋은 계란이 담긴 바구니만을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개별 주식은 그 회사가 망하게 되면 투자자가 가진 주시도 결국 휴지조각이 되지만 ETF는 운용사가 망하더라도 소유주식은 현재 가치 대로 처분되어 투자자에게 돌려주게 제도적 장치가 되어 있어 더욱 안전하다. 다만 이것도 일종의 펀드의 개념이어서 약간의 수수료는 발생하는 것은 알아둬야 한다. 

예쁜 계란이 담긴 바구니를 사자. (출처; Pixabay)

 

주식의 고수라는 분들이 이 ETF를 무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는 내가 바구니에 담겨있는 하나의 계란이 아주 높게 상승을 하여도 그 수익을 온전하게 가져가지 못하고 담겨있는 모든 계란들의 평균값으로 이 ETF의 가격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반대의 경우에는 훨씬 안정적으로 가격을 방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래 그림은 변동성이 큰 하나인 테슬라와 테슬라가 포함되어 있는 S&P500 ETF(SPY)의 주가 흐름을 나타낸 것이다. 그렇다. 테슬라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할 때 SPY는 그 수익을 온전히 취할 수 없다. 하지만 테슬라가 하락을 할 때 주가를 훌륭하게 방어함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시드머니를 만들어야 하는 주린이들은 안정적인 방어가 우선적인 전략이고 커져가는 시드머니를 지키는 것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

S & P500 ETF(Red) 와 Tesla주가 비교

 

ETF의 종류는 정말 많이 있으니 이는 투자를 진행해 나가며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종목으로 바꿔 나가도 충분하다. 처름 주린이가 투자하기 좋은 종목 몇 가지만 알아보고 가자.
 
1.  SPY : SPDR S&P 500 ETF Trust
미국 주식 시장중 시가 총액이 큰 500개의 기업을 포함하는 ETF. 미국 산업 전반의 종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미국의 주식시장을 대변함. S&P 500 지수를 추종하며 거래량이 많고 가장 유명함. (S&P 지수의 추종)
 
2. QQQ : Invesco QQQ Trust
기술주 기반의 나스닥 상위 100개 종목으로 구성됨.(금융 관련 주식은 미포함) 주로 IT기업(애플, 구글, 아마존등)이 구성되어 있으며 기술주 기반이므로 변동성이 SPY보다 큼. (Nasdaq 100 지수 추종)
 
3. KODEX200, Tiger 200
국내 주식 시장 중 상위 200개 종목으로 구성됨. 동일한 ETF를 서로 다른 운용사 2곳에서 운용 중임. 추종)
 
4. Kindex 삼성그룹주
국내시장에서 우량주의 대표는 삼성전자임. 이 ETF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의 상장 계열사를 모두 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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