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녀와 함께 떠나는 당일 여행 드라이브 코스(2)
1편은 여기
이번 편에서
소개할 코스는 양수리에서 서종면을 지나 청평댐까지 달리는 코스이다. 달리는 주변 곳곳에 식당들과 카페들이 가득 차 있으며 대부분 왕복 2차로의 좁은 도로이기 때문에 운전에 주의를 하도록 하자.
두물머리를 빠져나오면 아래와 같은 사거리를 만나게 된다. 이 길에서 당황하지 말고 직진을 하자. 이 동네가 드라마 전원일기의 배경이 된 양수리라는 동네인데 그냥 신경 쓰지 말고 지나치면 된다. 특별한 것은 없다.
계속 직진을 하다보면 왼쪽에 북한강이 펼쳐지고 한적한 드라이브 코스가 반길 것이다. 가다가 보면 고 최진실 배우가 영면하고 있는 갑산공원묘역도 지나게 되고 주말에는 가끔 사이클을 타는 동호회 사람들, 모두 다 만세를 부르면서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할리데이비슨 동호회 형들도 볼 수 있다.
서종면을
지나면서부터 가끔씩 산길도 올라가게 된다. 이러한 길들이 보이면 혹시나 잡고 있던 썸녀의 손을 놓고 두 손은 핸들을 꽉 붙잡도록 하자. (근데 손을 잡을 정도면 썸녀가 맞는 거냐?) 서종면에는 펜션이 많이 있다. 지나가다가 눈여겨보았다가 친구들이랑 다시 놀러 와도 충분히 괜찮은 지역이다.
또한 강을 끼고 다니지 않는 산길이라도 이 동네 산길은 드라이브하기에 충분히 운치가 있으며 와인딩을 좋아하는 드라이버들도 좋아할 만한 길이다.
도란도란
썸녀와 이야기를 나누며 지나다 보면 어느새 이런 벚꽃나무가 아치형태를 이루고 있는 가평 벚꽃길이 나타나는데 아직 벚꽃이 다 피어나지 않아 예쁘지는 않다. 올해는 유난히 벚꽃이 늦다.
이 길을 지나면 신 청평대교를 만나게 되는데 서울, 춘천이라는 방향으로 좌회전하면 된다. 좌회전 후 신 청평대교를 건너 우회전하여 춘천 방향으로 가게 되면 얼마 안 가서 청평댐 사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고성리, 호명리 방향으로 우회전을 하자.
지금까지 따라오는라 고생들 하셨다. 다음 편부터 이번 드라이브 코스의 하이라이트 코스인 호명리 드라이브 코스가 펼쳐진다.
3편에서 계속..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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