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버드콜 투자로 건물주처럼 노후 보내기④ (커버드콜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미국 지수 추종형 ETF 투자시)

다락방 중년 2025. 2. 21.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미국 지수 추종형 ETF 투자

 

실제로 미국 시장은 매년 10%이상을 성장해 왔으므로 좋은 투자전략입니다. 다만 한가지 다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은퇴를 앞둔 59 A 씨는 퇴직금과 금융자산을 모두 합쳐 약 7억원의 투자금을 가지고 있습니다. A 씨는 이를 미국 S&P 500으로 전량 매수하여 매년 10%씩 성장하는 대세 상승장의 흐름을 따라가고 일부는 조금씩 매도하여 생활비로 사용을 하려고 합니다. 환율의 변동을 배제하기 위해 국내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15,000원 정도의 S&P 추종형 ETF를 매수하는 것으로 가정하겠습니다. 59세인 A 씨는 7억의 자금으로 S&P500(주당 15000) ETF를 약 46, 667주를 매수합니다. 정상적으로 S&P500이 연간 10% 성장한다면 매년 6000만원( 500만원)을 생활비로 쓰는 그의 자금 흐름은 표2-3과 같습니다.

 

A 씨는 초기에는 생활 자금으로 많은 수의 주식을 팔아 생활비를 충당해야 했지만 보유한 주식이 매년 10%씩 복리로 상승하면서 주식의 잔존 가치금액도 계속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생활비로 꾸준히 사용 했음에도 연 10% 안정적인 주가의 상승이 담보가 된다면 당연한 이야기이지요. 단순하게 계산해도 매년 10% 상승하여 1차년도에만 7000만원의 수익이 나는데 나는 6000만원밖에 쓰지 않으니까 이것이 복리로 적용되면 A 씨의자금은 계속 불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락이 없이 지속적인 상승만 가능하다면 A 씨의 노후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1주 가격 생활비/ 매도수량/ 주식잔고 잔존가치
59 15,000 - - 46,667 700,000,000
60 16,500 60,000,000 3636 43,030 710,000,000
61 18,150 60,000,000 3306 39,725 721,000,000
62 19,965 60,000,000 3005 36,719 733,100,000
63 21,962 60,000,000 2732 33,987 746,410,000
64 24,158 60,000,000 2484 31,504 761,051,000
65 26,573 60,000,000 2258 29,246 777,156,100
70 42,797 60,000,000 1402 20,686 885,311,671
75 68,925 60,000,000 871 15,372 1,059,497,299
80 111,004 60,000,000 541 12,072 1,340,024,994
85 178.773 60,000,000 336 10,023 1,791,817,654
90 287,915 60,000,000 208 8,715 2,519,434,250

(2-3) 10% 상승시 자산의 변화

 

 

그러나 여기에는 변수가 있습니다. 바로 주가는 하락하는 시기가 반드시 있고 이로 인해 60세에서 70세 구간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게 되면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A 씨가 보유한 주식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입니다. 이 거위가 잘 커서 황금을 계속 만들어 내는 원리이죠. 그런데 초기 이 거위의 가격이 낮을 때 A 씨는 필요한 생활비로 거위를 매년2000~3000주를 팔아야 계산이 나오는데 이 때 가격이 폭락하면 더 많은 거위를 팔아야 합니다. 이런 현상은 추후 90세까지 살아야 하는 A 씨의 재정 계획에 심각한 타격을 주게 됩니다.

2-4를 보시죠.

  1주 가격 생활비/ 매도수량/ 주식잔고 잔존금액 등락
59 15,000 - - 46,667 700,000,000 -
60 10,500 60,000,000 5714 40,952 430,000,000 30%하락
61 12,075 60,000,000 4969 35,983 434,500,000 15%상승
62 13,886 60,000,000 4321 31,663 439,675,000 15%상승
63 15,969 60,000,000 3757 27,905 445,626,250 15%상승
64 18,365 60,000,000 3267 24,638 452,470,188 15%상승
65 21,119 60,000,000 2841 21,797 460,340,716 15%상승
70 42,478 60,000,000 1412 12,274 521,366,732 15%상승
75 68,412 60,000,000 877 6,919 473,360,336 10%상승
80 110,178 60,000,000 545 3,595 396,045,554 10%상승
85 177,443 60,000,000 338 1,530 271,529,325 10%상승
90 285,773 60,000,000 210 248 70,994,694 10%상승

(2-4) 초기 30% 폭락 후 자산의 변화

 

A 씨는 59세가 되던 해에 호기롭게 주식을 매수했으나 공교롭게도 60세가 되던 해에 코로나와 유사한 사태가 터져 주식의 침체시기가 와서 그해에 30%의 손실을 입게 됩니다. 이후 매년 15%씩 주식시장이 성장하여 70세가 되던 해에 평단가는 표2-3 1주당 가격과 비슷해졌으나 주식의 상승이 평균 10% 정도로 수렴하게 되면 그가 보유한 주식의 잔존가치는 전혀 상승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정점을 찍고 하락하게 됩니다. 이미 한번의 잔존가치가 무너지면 이를 복구하기 위해서는 주식시장은 반드시 15% 이상의 상승장이 동반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초기에 손실을 보게 되면 이 전략은 많이 위험해집니다.

울면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팔아야 합니다.

 

이러한 예에서 보듯이 약 7억원의 자금으로 지수추종형 ETF를 전량 매수해서 생활비로 충당하는 것은 변동성이 심한 주식시장의 특성상 Risk가 있는 일입니다. 500만원정도의 생활비를 지수 추종형 ETF로 마련하기 위해서는 10억 정도가 안정선입니다. 10억정도의금액을 투자한다면 -30% 정도의 하락을 몇 번 맞이해도 평균 연 10%정도의 주가 상승률을 적용하면 잔존가치의 하락은 크게 걱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수추종형 ETF를 활용하여 생활비를 마련하는 전략에는 또 한가지 걱정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바로 보유한 ETF가 현금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위의 이야기와 맥락이 통하는 것이지만 만약 월 500의 생활비보다 더 많은 지출이 필요한 경우 특히 이런 경우가 만약 주가가 낮은 초반에 발생한다면 A 씨는 보유하고 있는 거위를 또 다시 매도해서 현금을 마련해야 하므로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됩니다. 커버드콜 상품의 경우 매달 일정한 분배금을 지급하지만 그 분배금 때문에 가지고 있는 주식의 수량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A 씨가 지출하는 현금은 곧 주식의 수량입니다. 이러한 Risk들을 방지하기 위해서 지수 추종형 ETF를 생활비로 사용하는 전략은 일정부분의 현금을 확보하는 것이 반드시 동반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주가가 많이 떨어졌을 때 추가매수를 하거나 현금이 필요한 긴급한 상황에서 대응이 가능합니다.

 

 

본 문서의 전자책 구매 → 여기

 

커버드콜 투자로 건물주처럼 노후 보내기 - 크몽

다락방중년 전문가의 전자책 서비스를 만나보세요. <p>커버드콜 ETF의 상품들이 다양해지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

kmong.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