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드콜 투자로 건물주처럼 노후 보내기⑬ (ATM과 OTM)
◆ 가격의 위치 (ATM과 OTM)
커버드콜의 전략을 이야기할 때 많이 듣게 되는 말이 ATM과 OTM입니다. 말만 들어도 어려워서 머리가 아프시나요? 사실 깊게 들어간다면 많이 어려워질 수 있겠습니다만 여기서는 이해하기 쉽게 최대한 요점만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최근에는 대부분 ATM거래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최근에 OTM을 사용하는 ETF들도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만 많지는 않습니다. 두 개념의 차이는 ‘옵션 행사의 가격을 현재가와 얼마나 가까이 또는 멀리 정하는가?’에 대한 개념입니다.
- ATM(등가격 커버드콜, At The Money)
이 전략은 옵션의 행사금액이 현재 자산의 가치와 같거나 차이가 별로 나지 않을 때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옵션의 행사금액이 현재의 자산 가치와 가까우므로 실질적으로 옵션 투자자들의 가격 예측이 비교적 용이하고 그래서 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 ATM거래는 옵션 프리미엄이 비싸게 거래가 됩니다.
- OTM(외가격 커버드 콜, Out of The Money)
이 전략은 ATM과 반대의 개념입니다. 현재의 자산가치보다 옵션의 행사 가격이 차이가 더 많이 나는 경우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옵션투자자들의 예측도 용이하지 않고 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이에 따라 옵션 프리미엄이 ATM보다는 싸게 거래가 됩니다.
이 옵션들의 가격은 변동성이 높은 자산은 옵션가격이 비싸고 반대의 경우 옵션가격이 상대적으로 쌉니다.
이 ATM과 OTM을 그림으로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외가격(OTM)전략은 옵션의 행사 가격인 현재가격인 원점에서 멀리 B에 위치합니다. 상대적으로 등가격(ATM)은 원점에서 가깝습니다. A 또한 Y축과 만나는 부분에서 등가격이 더 높으므로 옵션가로 더 많이 챙길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산의 미래가치를 본다면 외가격은 평평해지는 부분(X축과 평행)이 등가격보다 높아 미래에 대한 수익은 옵션 판매자가 더 가져갈 수 있습니다. 즉 상승장에서는 외가격이 등가격보다 유리하다는 말이 되는 거죠. 반대로 하락장이면 어떻게 될까요? 등가격은 자산가격이 하락을 하더라도 이미 외가격보다 많은 옵션을 챙겨 놓았습니다. 그래서 하락장에서는 외가격보다 더 방어력이 우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자산이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횡보장에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옵션 프리미엄을 받는 등가격이 더 좋은 방법이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정리하면 표3-1과 같습니다.
등가격(ATM) | 외가격(OTM) | |
상승장 | Bad | Good |
횡보장 | Good | 상대적으로 Bad |
하락장 | 상대적으로 Good | Bad |
(표3-1) 등가격과 외가격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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