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에게는 절세 계좌 3총사가 있다. (연금저축, ISA, IRP 비교)③

다락방 중년 2024. 6. 24.

ISA계좌

ISA 계좌는 연금의 형태가 아니라 근로자의 재산형성을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계좌이다. 계좌는 증권사에서만 개설할 수 있으며 과세이연효과는 있으나 납입금에 대한 세액공제는 없다. 증권사에 계설을 하는 목적처럼 이 계좌는 주식과 ETF 등의 투자가 가능하고 국내시장에 상장된 미국의 지수추종형 ETF의 투자도 가능하다. 증권사의 일반계좌에서 투자를 진행하지 말고 반드시 먼저 ISA계좌에서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

 

만기 시에는 수익금 중200만 원을 공제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 9.9%로 세금 처리하고 끝이다. 300만원의 수익을 얻었다면 200만원을 뺀 100만원에서 9.9% 9만 9천 원만 내면 모든 세금 계산이 끝난다는 말이다. 15.4%의 배당소득세에 비하면 여전히 꿀맛을 가득 느낄 수 있는 계좌이다. 다만 납입한도는 연 2000만 원에 총한도는 1억이다. 현재 이를 2배로 늘려 연 4천만 원에 4억으로 증액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무조건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계좌별 비교 정리

 

다음에 이 삼총사들을 표로 비교하였다. 

  연금 저축 IRP ISA
대상자 누구나 소득이 있는 직장인,
자영업자
19세 이상 누구나
납입한도 합쳐서 1800만원/ 2000만원/
(4000만원/년 증액논의중)
세액공제 600만원 900만원 해당없음
합쳐서 900만원까지 가능
세액 공제율 소득5500만원이하;16.5%
5500만원 이상;13.2%
연금저축과 동일 해당없음
투자제한 자유로움 30% 안전자산 투자 필수 자유로움
중도 인출 자유로움 정해진 조건 충족시 자유로움
의무가입기한 5, 55세 연금개시 연금저축 동일 3
한도 금액 없음 없음 1
(2억 증액 논의 중)

 

앞서 이야기 말한 대로 우선순위는 연금저축의 세액 공제 한도인 600만 원은 매년 반드시 납입하여 투자를 진행하도록 하자. 이후 IRP 계좌에 300만 원 이상을 입금하여 총 900만 원의 세액공제를 매년 받는 것이 1차 목표다. 이후 입금이 더 가능하다면 연금저축에 더 투자하여 한도를 채우고 이후 ISA계좌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투자금 별로 요약하여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다. 

 

- 본인의 상황이 좋지 않아 매년 투자금액이 900만 원 정도라면 1순위는 무조건 연금저축 600만 원 → 이후 IRP에 300만 원을 투자 →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900만 원 가능 + 투자수익

 

- 매년 1800만 원 정도까지 투자가 가능하다면  → 1순위는 무조건 연금저축 600만 원 → 이후 IRP에 300만 원을 투자 → 나머지 900만 원은 다시 연금저축에 투자 →연금저축 1500만 원, IRP 300만 원으로 연간 납입한도 1800만 원 달성 →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900만 원 가능 + 투자수익

 

- 매년 1800만 원 이상 투자가 가능하다면  → 1순위는 무조건 연금저축 600만 원 → 이후 IRP에 300만 원을 투자 → 나머지 900만 원은 다시 연금저축에 투자 →연금저축 1500만 원, IRP 300만 원으로 연간 납입한도 1800만 원 달성 → 기타 여유 투자 금액 ISA 계좌에 투자 →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900만 원 가능 + 투자수익 + ISA계좌 투자 수익

 

사회에 갓 나온 신입이라면 사실 1년에 1800만 원 이상 즉 매달 150만 원 이상 투자하기는 상황이 넉넉하지 않은 것을 잘 알고 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본인도 마찬가지였고 입에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않는 이상 누구나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스스로가 너무 작아 보이게 마련이다. 하지만 기죽지 마시라. 여러분은 시간이라는 엄청난 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그대들도 성공할 수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