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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콜 투자로 건물주처럼 노후 보내기⑨ (커버드콜 ETF의 분배락)

다락방 중년 2025. 3. 4.

2)   커버드콜 ETF의 분배락

 

커버드콜 ETF에서 알아야 할 또 한가지 중요한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분배락이라는 개념입니다. 그전에 먼저 왜 제가 배당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자꾸 분배라고 표현을 할까요? 엄밀히 말하면 금융시장에서 배당이라는 표현은 회사가 영업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의 일부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 보통의 ETF에서는 수익의 일부를 환원하는 주체가 회사가 아니며 이러한 회사들의 집합체로 구성되어 있는 ETF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환원하는 형태가 됩니다. 분배의 주체가 일개의 회사가 아니라 각 회사의 자산을 운용하는 자산 운용사이므로 분배라는 표현이 더 적절합니다. 사전적 의미에서 분배는 자산의 일부를 구성원들에게 이전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계속 분배라는 표현을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주식이 배당을 지급하거나 하여 주주들에게 환원을 하게 되면 실제 배당락이라는 것이 발생합니다. 1000원짜리 주식이 배당금을 10원 지급하게 되면 일정 시점을 기준으로 990원에 거래를 시작하게 됩니다. 즉 배당금으로 지급된 10원을 차감하여 주식의 가격에 반영하는 것이지요. 이를 배당락이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배당락이 발생하는 이유는 실물(현금)으로 회사의 이익금이 주주들에게 환원이 되었으니 실질적으로 줄어든 회사의 이익금만큼 주가에 반영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배당을 지급하였음에도 배당락이라는 것이 발생을 하지 않는다면 배당의 대상을 확정하는 배당기준일이 지나고 배당을 원하는 일반투자자들은 그 회사의 주식에 투자할 이유가 당분간은 없게 됩니다. 이미 배당이 지급되었기에 투자할 가치가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일이 없다면 회사 주가의 왜곡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배당기준일에 맞춰서 이 시기 전후로 주가에 배당에 대한 내용을 반영하여 배당을 받지 못한 투자자들도 손실이 없이 진입이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죠. 배당을 받은 투자자도 배당을 받았지만 다음날에 자신이 소유한 주가가 하락을 하게 되니 서로 공평한 게임이 되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은 삼성카드가 배당락을 맞은 24 3월의 주가 차트입니다. 갑자기 3 25일 이후 갑자기 주가가 뚝 떨어졌죠?? 이런 것을 배당락이라고 합니다. (그림2-8)

(그림2-8)삼성카드의 배당락(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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