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드콜 투자로 건물주처럼 노후 보내기⑱(국내시장의 커버드콜 ETF, 국내 커버드콜 상품 총정리)

◆ 국내에 상장된 커버드콜 ETF

 
최근 커버드콜 ETF에 자금들이 쏠리면서 국내의 각 자산 운용사에서 앞 다투어 많은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총 33종의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한 ETF가 있습니다. 국내 시장의 규모에 비한다면 엄청나게 많은 양입니다. 국내 커버드콜 ETF의 특징은 이름에 ‘커버드콜’이라는 단어가 들어갑니다. 기존에는 커버드콜과 프리미엄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여 왔으나 24년 9월 금융감독원의 지침에 따라 ETF의 이름에 ‘커버드콜’이라는 단어를 반드시 삽입하고 수익율을 이름에 명시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투자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아울러 상품의 이름에 ‘타겟’이 명시가 되어 있는 상품은 콜 옵션 거래의 비중을 운용사에서 조정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상품의 성장성과 분배금의 지급목표에 따라 적절하게 탄력적으로 운용을 하는 전략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그리고 타겟 커버드콜 상품을 포함해서 대부분의 상품은 ATM(등가격) 커버드콜 상품으로 운용이 된다는 것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8개의 종목만 국내 지수를 추종하면서 운용이 되고 나머지 종목들은 모두 미국 지수를 추종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의 지수를 추종하는 종목은 모두 이름에 “미국”이라고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또한 자산규모를 보면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자금이 미국 지수를 추종하는 커버드콜 ETF에 많이 몰려 있습니다. 이는 국내의 코스피 보다는 미국의 나스닥이나S&P500의 신뢰도나 성장성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게를 두고 있다는 사실을 나타냅니다.
 
표3-3에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를 24년 년말을 기준으로 정리하였습니다.
국내 지수 추종형 종목 8개
미국 지수 추종형 및 혼합형 21개
미국 장기 채권 추종형 5개로 총 34개의 ETF입니다.  
 

 

(표3-3)국내 상장 커버드콜의 종류(24년 12월 말 기준)

 
 
※ 월분배율은 24년 12월의 분배금과 12월 말 주가를 기준으로 함. (세금 미고려함)
※ 24년 12월에 일시적으로 과한 분배금을 지급한 ETF는 11월 말 기준의 분배율을 표시
※ 참조지수는 추종지수가 아닌 관련성과 연관성이 높은 지수와 ETF를 표기함
※ 24년 12월에 상장한 2개의 종목은 본 문서를 탈고하는 현재까지의 Data가 부족하고 분배율에 대한 정
보도 아직 부족해 아래에서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추후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Pink)
 
그럼 국내 지수를 추종하는 커버드콜 ETF부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서두에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자산규모나 상장 종목의 수에서도 볼 수 있듯이 미국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커버드 콜 ETF들의 경쟁력이 더 우수합니다. 그러므로 국내 지수추종형 보다는 미국 지수 추종형 ETF들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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