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39

한국 주식 시장 vs. 미국 주식 시장①(시장의 상관관계) 자 여기까지 금리와 환율 그리고 주가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알아봤다.  그러면 한국의 주식시장과 자본주의의 선도국인 미국의 주식시장과는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보자. 보이시는가?? 약간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지만 한국의 주식시장은 미국 주식시장의 영향을 엄청나게 받는다. 미국이 하락하면 한국도 하락한다. 반대로 미국이 상승국면이면 한국 시장도 영향을 받고 상승한다. 그런데 한국만 이런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의 주가지수도 미국증시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이것이 미국 경제의 위엄이다. 국제 유통화폐인 달러를 마음대로 찍어낼 수 있는 기축통화국의 힘이자 가장 우량한 기업을 보유하면서 전 세계 자본주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가의 힘이다. 또 하나 관찰 할 수 있는 것은 미국의 주식은 코로나 이후에도.. 주식 투자 초보 탈출하기 프로젝트 2024. 5. 22.
금리와 환율과 주가의 숨바꼭질 ③(환율과 주가의 관계 및 정리) 환율과 주가와의 관계 마지막으로 이러한 환율의 변화가 주가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자 하기의 그림은 환율의 변화에 따른 국내 KOSPI지수의 변화를 나타내는 것이다. 환율의 상승에 따른 주가의 움직임은 직관적이어서 환율의 급격히 상승하면 주가의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고 반대의 경우에는 주가가 상승한다. 이는 환율의 상승이 국내의 경제상황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사실이며 주식시장에서 환율의 변화가 중요한 요소를 차지함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 정리 ; 환율이 상승하면 주가가 떨어진다 자 이제 정리를 해보자. 우리는 지금까지 금리와 환율 그리고 주가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공부를 했다. 이 모든 현상을 결정하는 것은 자본주의 시장에서 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조정하는 금.. 주식 투자 초보 탈출하기 프로젝트 2024. 5. 21.
금리와 환율과 주가의 숨바꼭질 ②(금리와 환율의 관계) 금리와 환율의 관계 국제 시장에서 금액을 결제할 때 사용되는 일반적인 화폐는 미국의 달러이다. 전 세계의 경제가 긴밀하게 엮여있는 현대사회에서 각국은 충분한 양의 달러를 확보해 국제무역 및 결제를 원활하게 만들어야 한다. 또한 국가가 지고 있는 외국과의 부채들도 모두 달러로 상환해야 하기에 달러의 유동성 확보는 국가의 중요한 과제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달러를 자국의 화폐로 사용하고 있는 미국을 기축 통화국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교역으로 대부분의 산업이 얽혀있는 우리나라는 충분한 달러의 확보가 더욱 중요하다. 25년간 한국의 환율 추이를 보면 1000원에서 1400원 내에서 움직인다고 보면 틀리지 않다.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이후 1400원을 넘은 적은 거의 없는데 최근에 다시 1400.. 주식 투자 초보 탈출하기 프로젝트 2024. 5. 20.
금리와 환율과 주가의 숨바꼭질 ①(금리와 주가의 관계) 금리와 주가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투자자들은 유혹이 많아진다. 금리가 낮을때는 쳐다보지도 않던 예금등의 안전자산이 매력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때문에 금리가 상승하면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에 투자하고 싶어하고 예금등의 안전자산을 더 선호하게 되니 주가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오게 된다.또한 고금리 상황이 시작되면 기업은 투자를 줄이게 되므로 기업간의 투자에 의한 자금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고 이미 차입한 자금의 이자부담도 늘어나게 되어 실적이 나빠진다. 그래서통상적으로 금리가 상승하면 주가는 하락한다.  하기의 그림은 미국의 주가와 금리변화를 나타낸 그림이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하락하면 주식가격이 상승하게 되나 전술한 바와 같이 주변 상황에 따른 변수는 존재한다. 주식시장은 항상 금리의 사이클과 정확하게.. 주식 투자 초보 탈출하기 프로젝트 2024. 5. 17.
금리 사이클 정상적인 기업의 정상적인 주식은 결국 우상향 한다. 그러나 이는 쉽게 안정적으로 상승만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다. 주식 시장도 결국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작용하며 사고자 하는 사람과 팔고자 하는 사람의 치열한 눈치싸움이 전개되는 게임장이다. 이러한 주식 시장 참가자들의 눈치싸움은 지금의 환경이 어떠한가 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봄이 있으면 여름도 있고 겨울도 있다. 투자시장도 당연히 여름과 겨울이 존재하고 횡보하는 구간인 봄 가을도 있다. 지금 현재가 어느 계절인지 모르고 투자를 하면 안 된다. 앞에서 우리는 상위의 은행이 금리를 조정한다고 배웠다. 이 금리는 통상적인 사이클과정을 거치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자본주의 시장은 성장해 왔다.하기의 그림은 약 40년 동안의 자본주의의 핵심 국가인 미국의.. 주식 투자 초보 탈출하기 프로젝트 2024. 5. 16.
주식 투자는 복리의 마법이 펼쳐진다.② 위의 복리투자를 그래프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적립식으로 투자를 진행하게 되면 원금도 계속 조금씩 불어나가기 때문에 실질적인 이자가 투자액을 초과하는 것은 약 13~14년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걱정할 것 없다. 이후에 자산이 불어나는 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되며 20년만 투자를 해도 약 7억 6천의 금액으로 이미 원금의 3배이상의 돈으로 불어나게 된다. 또한 현직에서의 자신의 커리어가 늘어나고 연봉도 아울러 늘어나게 될 것이므로 월 100만원 이라는 목표를 처음부터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차근차근 불입액을 늘려나가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자신의 한계를 성급하게 단정하고 투자를 포기하는 어리석은 판단은 하지 말자. 또한 시드머니가 없는 사람들도 연 10%라고 가정하면 약 6년이 지난 시점에.. 주식 투자 초보 탈출하기 프로젝트 2024. 5. 15.
프렌즈 스크린 새솔점 리뷰(새솔동 스크린 골프) 골프라는 운동을 시작한 지 벌써 15년이 넘어간다. 나름 팔팔하던 시기에 시작한지라 초기에는 습득도 빨랐고 필드에서 백돌이를 깨는데 반년이면 충분했었다. 한참 잘 맞을 때는 진짜 직업을 바꿔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을 했을 정도다. ㅎㅎ 그러나 해외 출장도 많았고 일이 바빠 한 4~5년을 골프를 손을 놓고 한 2년 전부터 다시 잡은 골프는 나를 충분히 좌절하게 만들었으니 마음은 로리 맥길로이인데 몸은 도대체 누구의 몸인지 이제는 제어가 잘 되지 않는다. 전성기 시절 드라이버의 평균 볼속도는 68m/s 정도이고 잘 맞으면 250m 정도는 날려 줬으나 이제는 200m만 넘겨도 감사할 지경이다. ㅠㅠ 그 시절 나의 스윙.. 요즘은 이렇지 않다.마눌님이 골프를 배우게 되고 처음에는 내가 왼손으로만 쳐도 이길 것 같.. 리뷰 2024. 5. 14.
주식 투자는 복리의 마법이 펼쳐진다.① 금리에는 단리가 있고 복리가 있다. 단리는 원금에만 금리가 적용이 되고 복리는 발생한 원금과 더불어 이를 통해 발생한 이자에도 금리가 적용되는 것이다. 예전에 한국의 은행들이나 보험사들도 복리와 관련한 상품을 많이 취급하였지만 현재 모두 사라진 이유가 복리가 단리에 비해 수익성이 훨씬 크기에 금융기관들의 수익성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복리가 주식시장에서도 펼쳐진다. 단리의 경우 매년 10%의 금리가 발생한다고 하고 100원을 투자하면 1년 차 이자 10원, 2년차 이자 10원해서 10년 차까지 총 100원의 이자가 발생, 총 금액은 100원이 200원이 된다. 약 100%의 투자 수익률이다. 그런데 이를 복리로 계산하여 매년 주식시장이 10% 성장한다고 가정하고 (실제 미국 주식시장은 매년10% .. 주식 투자 초보 탈출하기 프로젝트 2024. 5. 14.
주식은 왜 지속적으로 상승 하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왜 투자라는 것을 해야 하는가? 그건 바로 주식은 자본주의의 이러한 특성 때문에 우상향 하며 그 가치가 계속해서 그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통화량은 자본주의의 시대 발전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에 따라 상품의 가격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기업의 이익도 증가할 수밖에 없는 구조일수 밖에 없다. 심지어 기업의 이익은 단순 인플레이션에 더해 신제품의 출시와 기술개발 덕분에 그 상승폭은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 단순히 위의 자본주의의 흐름을 기업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 자본주의의 덕목과 기업의 덕목 중에 가장 맞게 부합되는 부분이 극단적인 이익의 추구라는 통념이다. 이에 더하여 기업은 이 이익추구를 위해 모든 일에 엄청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새로운 제품과 가치의 창출.. 주식 투자 초보 탈출하기 프로젝트 2024. 5. 13.
자본주의 시장에서는 반드시 인플레이션이 있다. ③(은행의 역할) 다른 사례로는 나쁜 콩나물 제리의 욕심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다. 저 마을에서 어느 날 콩나물을 생산하던 제리가 자기 전에 문득 큰 욕심이 들었다. “어차피 내가 없으면 이 마을 사람들 다 굶어 죽는거잖아. 까짓 거 내일부터 20원에 팔아야지 ㅋㅋㅋ”라는 생각을 하고 다음날부터 이를 당장 실행에 옮긴다. 마을 제리들은 또다시 난리가 난다.  이때 톰은 콩나물 살돈이 없어서 굶어 죽게 생긴 사람들에게 돈을 찍어내서 콩나물을 살 수 있게 지원해 준다. “ 제리들아~ 일단 이걸로 콩나물 사먹고 나중에 갚을 때 10원씩 더 갚으셈.” 통화량은 또 증가한다. 그렇다. 개인 대출에 관련된 이야기다. 이렇게 은행이라는 존재는 중간에서 금리를 붙여 개인과 사업체에서 이자라는 수입으로 이윤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기업체를 .. 주식 투자 초보 탈출하기 프로젝트 2024. 5. 11.
자본주의 시장에서는 반드시 인플레이션이 있다. ② 다른 예를 들어보자. 어떤 마을에 톰과 100마리의 제리가 살고 있다. 이 마을에 총통화량은 만원 이라고 가정하자. 이 마을의 제리들은 모두 하루치에 10원 하는 콩나물을 먹고 살며 각자의 노동력으로 상품을 생산하며 이를 시장을 통해 거래를 하면서 살고 있다. 어느날 마을에 단 하나 있는 콩나물 생산장에 벼락이 떨어졌다. 마을의 제리들은 이제 굶어 죽게생겼다고 난리가 났다. 그러자 마을의 가장 큰 대빵인 톰이 각 집에서 50원씩 걷어 벼락에도 걱정이 없고 생산량도 더 늘어나는 새로운 공장을 짓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제리들은 망설인다. 생떼 같은 내 재산이 콩나물 공장을 새로 짓는데 들어간다고 생각을 하니 이를 주저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자 톰은 이렇게 이야기 한다. “제리들아~ 50원씩원 씩 내면 내가 .. 주식 투자 초보 탈출하기 프로젝트 2024. 5. 10.
자본주의 시장에서는 반드시 인플레이션이 있다. ① 인플레이션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들 보셨을 것이다.왜 100원이던 새우깡 가격이 현재는 1000원이 훌쩍 넘어가는지? 왜 상품의 가격은 계속 오르기만 하는지 궁금한적이 없으신가? 어려운 말 빼고 쉽게 말하자면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상승한다는 말이다. 다른 말로 말하면 내가 가진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현상이다. 우리는 학교에서 흔히 배웠듯이 상품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고 알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 상품의 가격을 결정하는 더 큰 요소가 있다. 바로 시장에 유통되는 통화량이다. 단순하게 설명하면 통화량이라는 말은 현재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총자금의 합을 말하는 것으로 이해하자. 이 통화량이라는 존재 때문에 자본주의는 인플레이션이라는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우리가 늘 자주 듣는 이 인플레.. 주식 투자 초보 탈출하기 프로젝트 2024. 5. 9.
자본주의 시장의 이해 투자라는 것을 시작하기에 앞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장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있으면 더 입문이 더 쉬울 것이다. 이 자본주의 시장의 동작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내가 가진 자본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근간이 되기 때문이다.  철학적이고 깊은 내용은 생략하기로 하고 단순하게 설명을 하자면 자본주의 시장의 기본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생산기반을 사적 소유화하는 개념이다. 생산기반이라고 해서 공장에서 돌아가는 기계나 공장 건물 따위만 생각하지 말자.여러분들이 제공하는 노동력도 생산기반이며 농부들이 과일을 수확하는 숭고한 노동도 훌륭한 생산기반이다. 즉 여러분도 자신이 사적으로 소유한 생산 기반을 사용하여 오늘도 회사에서 월급을 창출하는 사적으로 소유화된 생산기반을 이미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 주식 투자 초보 탈출하기 프로젝트 2024. 5. 8.
들어가면서..(주식 투자 초보 탈출하기) 은퇴 후 블로그라는 것을 시작하면서 이제 저의 투자 이야기도 써볼까 합니다. 저는 사실 경제 관련 전공자가 아니고 공돌이 출신입니다. 현업에서 엔지니어로만 약 30년 정도 쌓은 경력이 전부입니다. 전업투자자도 아니었으며 투자에 미친 듯이 올인할 시간적인 여력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은퇴 후에도 그럭저럭 지낼만 한 것은 그동안 제가 투자해 왔던 여러 가지 것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지금도 투자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항상 성공하는 투자를 진행하면 좋겠지만 그렇다면 이런 글을 쓸만한 경험과 지식 따위는 습득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런데 주변을 보면 연세가 이미 지긋하심에도 아직 주식 투자란 것을 전혀 해본 경험이 없으시거나 주식을 하면 망하는 줄 알고 계시는 분도 많습니다. 아.. 주식 투자 초보 탈출하기 프로젝트 2024. 5. 8.
새솔동 부드럽소 방문기 간만에 애들이 연휴라고 집에 왔다. 대학교라는 곳을 들어가고 기숙사 생활을 하니 어쩔 수 없이 마눌님과 나만 집에 덩그러니 남아 있게 되었는데 사실 눈치를 많이 본다. ㅠㅠ 그나마 애들이라도 있으면 나에게 쏟아지는 관심이 줄어들 텐데 요즘은 온몸으로 그 관심을 받아내느라 여념이 없다.  애들도 왔고 해서 외식을 하러 나왔다. 이 집은 지나가다가 한번 본 적이 있었는데 한번 와봐야지 하고 벼르고만 있다가 이제야 방문을 하게 되네.. 널찍한 매장에 주말 저녁이라 손님들이 많다. 일단 고기 귀신인 우리 가족들에게는 400g으로는 어림도 없으니 부드럽소 두 판을 먼저 주문했다. 800g에 10만 원이면 비슷한 수입 소고기 가게의 7만 원 대보다 가격상으로는 비싼 것이 맞다. 하지만 거기는 갈비살만 포함된 가격이.. 처묵처묵 2024. 5. 7.
새솔동 맛깔포차 방문기 왜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배는 고픈데 요리해서 차려먹기는 귀찮은.. 더구나 4월 한 달도 다 지나갔고 다음날은 법정공휴일이 되어버린 근로자의 날이니 어딘가에 가서 소주라도 한잔하고 싶었다. 마눌님께서도 흔쾌히 동의해 주셔서 집 주변을 검색하다가 방문한 곳이 이곳이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었나 보다. 아직 제대로 된 후기도 없네.. 넉넉한 크기의 내부공간에 앉았다. 벌써 제법 많은 손님들이 와 계신다. 메뉴는 다양했지만 진짜 예전 포장마차에서나 볼수 있을 듯한 메뉴는 별로 없었다. 하긴 세월이 변해가니 입맛도 변해가고 거기에 맞춰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 국물 닭발과 감자채 전을 주문하고 일단은 스타터로 하이볼 2잔을 주문했다. 그런데 보통 이런 포차에서는 하다 못해 오이 몇 조각이나 김치정도는 기.. 처묵처묵 2024. 5. 2.
초보가 쓰는 삼천리 하이브리드 자전거 리뷰(레스포 토러스 700C 21단) 사실 나는 자전거를 잘 모른다. 중딩시절 동네 형들에게 꿀밤 맞아가며 몇 번 타본 기억이 있고(그때 많이 자빠지고 잘 못 탔던 것으로 기억함) 대학생이 되어서 여의도 광장(공원 아니다.. ㅡㅡ;)에서는 내가 자전거를 탈 수 있구나는 것을 확인하는 정도, 그리고 군 제대 후 여친과 놀러 가서 2인용 자전거 몇 번 타본 게 아마 전부일 듯 싶다. 희한하게 당시의 여친이 자전거를 못 타는 여자였는데 지금 마눌님도 자전거를 못 타네.. ㅎㅎ(오해하지 말자. 동일한 여자다. 난 일편단심이다 ㅋ) 아니다. 아들 녀석 자전거 가르쳐 주면서 몇 번 타봤구나. 근데 둘째인 딸내미는 엄마랑 똑같이 자전거를 못탄다. 하여간 운동신경 없는 것은 엄마를 닮았나 보다. 각설하고 이 동네에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워낙 잘 되어 있어.. 리뷰 2024. 4. 29.
새솔동 양마니 명동찌개 마을 동태탕 후기 비가 와서 그런지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올해는 유난히 봄이 느리다.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 주변을 검색하다 발견한 이곳. 동네 초입에 아담하게 위치하고 있어서 아직 후기도 많이 없는 곳. 늦은 저녁 집사람과 이곳에서 동태찌개로 한 끼를 해결하고자 방문을 했다. 방문하고 보니 체인점이네. 뭐 체인점이면 어떤가? 맛만 있으면 되지. 자영업자가 많이 힘든 요즘시대에 혼자만의 노하우로 창업하기가 어디 쉬운 일인가? 넓지도 좁지도 않은 매장에 이미 동네 어르신들이 거하게 막걸리를 한잔씩 하고 계셨다. 오늘 골프 라운딩을 다녀오셨나 보다. 이해한다. 항상 골프 라운딩이 끝나면 할말들이 많아지는 법이지.. 마음대로 공이 날아가지 않으니 ㅎㅎ 메뉴는 김치찌개와 동태찌개를 위주로 각종 찜들로 구성되어 있다. 김치찌개.. 처묵처묵 2024. 4. 24.
타운(테라스)하우스에서 한 달 살아보니.. 이사와서 작성한 지난글을 보시려면 여기 이사를 한지도 어느덧 한 달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이삿짐은 이제야 제대로 조금 정리가 된 것 같고 주소이전 하고 집 등기작업도 완료하고 하니 조금은 마무리가 되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대학교에 다니는 애들이 모두 기숙사에 들어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마누라님과 둘이 조용히 살아가는 공간이 되어버려서 마눌님의 포커스가 대부분 저에게 맞춰줘 있다는 것이 부담스럽기는 합니다만 이 또한 나이가 들면서 부부의 사이가 더 돈독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써야겠지요. ㅎㅎ 이사를 하기 전에는 이 글을 쓰고 있는 다락방에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서 사용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기대를 가졌는데 작은 다락방이지만 충분히 그 역활을 수행해 주어 너무 좋습니다.  무엇보다 .. 일상, 여행, 생각들 2024. 4. 23.
집에서 토마호크 스테이크 굽기.. 어렵지 않아요..(토마호크 굽는법) 사실 나는 요리를 조금 할 줄 안다. 오해 하지들 마시라.. 잘한다고는 이야기하지 않았다. ㅡㅡ; 사실 요리에 조금 취미를 가지게 된 계기는 결혼 전 자취 경력과 맞벌이로 바쁜 와이프 때문이기도 하였다. 누군가는 애들을 봐야 했으므로 와이프가 늦는 날이면 당연스레 내가 일찍 퇴근하고 요리를 해서 저녁을 챙겨 먹였다. 그리고 정말 각 잡고 요리라는 것을 하게 된 계기는 다음에 소개할 기회가 있겠지만 파스타라는 음식 때문이었다. 이태리 장기 출장 시절 맛있게 먹었었던 봉골레 파스타가 한 접시에 만 이천 원씩하고 양은 모기 눈물만큼 주는 것에 분노해서 봉골레를 집에서 해 먹게 되었고 봉골레 맛을 본 와이프가 자연스럽게 요리라는 작업의 대부분을 나에게 넘겨줘서 요리는 내가 70% 정도를 해왔었던 것 같다. ㅠㅠ.. 일상, 여행, 생각들 2024. 4. 22.